주관적인 소견이니 뭐라고 하지 마세요..



이태리 로마로 출장이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기존에 쓰고 있던 이어폰이 선 고무의 경화로 인하여 단선이 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나 구매하려고 했는데...이곳은에서는 환율의 차이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1만원 정도의 이어폰을 구매하려면 원화로 4~5만원
가까이 든다.

그래서.. 출장을 나올 팀원이 있어.. 그편으로 받을 생각하고...인터넷으로 이어폰월드를 찾았다.

원래 나는 이때까지.. 2~3만원짜리 이어폰만 사용했었는데..그렇게 음질이 나쁘다는 생각을 한적이 없다..
그래서 기존에 LMX-431을 쓰고 있었는데.. 도끼3가 나온걸 보고 그것을 구매하였다...
하지만.. 괜히 LMX-E700이 자꾸 눈에 걸려서.. 이왕 사는것 이번에는 하이엔드로 써보자.. 싶어..
양해를 구하고.. 도끼3를 취소하고 .E700으로 다시 주문했다...


팀원이 어제 들고 나와서.. 물건을 받았다..
원래.. 단선될것을 생각해 보관용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산건데. 일단 음질이나 들어보자 싶어...
mp3에 꽂고 음을 듣는 순간.....

'우와 이거 뭐야'

확실히 음이 틀리다.... 리뷰어가 아니라서 정확히 뭐라고 할수는 없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거의 속어를 얘기하면 '진짜 작살이다'

저음, 중음, 고음 할것없이... 정말로 좋은소리를 들려준다..내가 듣기에는 그렇다.. 내가 이때까지 하이엔드제품을 써본적이 없어
서.. 어느게 좋다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만.. 진짜 상당히 좋은 음질을 내준다...
(이때까지.. 소니, 파나소닉, 도끼시리즈 2만원대 가량의 제품만 사용함)

어차피 보관용으로 산거라.. LMX-E431단선될때.. 다시 쓰자고 생각하고 가방에 넣었는데..
E700으로 들었을때 와는 너무도 큰차이가 났다. (몰랐을때는 아무 상관없었는데 )

결국 E431을 가방에 넣고.. E700을 지금 듣고 있다....

이래서 사람이 좋은걸 한번 맛보면 그 하위로는 살기 힘드는구나는 생각이 드는구만...

이만한 가격에 이정도면 괜찮다는 생각이 듬.. 참고로. 옆직원이 소니-EX71을 사용한는데 솔직히 E700이 더 나은것 같음
(너무 저음만 보강되어 있음. 그래도 좋은 이어폰임에는 틀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