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품이 (이글을 쓰는일을 기준으로) 나온지 얼마 안되서 제품자체를 모르시는분이 좀 계실듯.. akg에서 새로운 이어폰이 나왔다
고 하고 평소 사용하던 젠하우져mx가 단선이 되는듯하여 mx550과 k14p. 두개를 들어보려고 찻아갔습니다. mx550과 k14p 많이 듣지
않아서 두제품을 비교평가하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만 그당시 제판단으로는 두 제품이 매우 비슷한 특성을 지닌다는 느낌을 받았
고 k14p가 좀더 강렬한 중/저음을 보여주기에 결국 k14p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사장님께서 제가 처음으로 구입한건지 사용
기를 써달라고 하시더군요^^(약간 늦어서 죄송합니다. 며칠간 들어보고 쓰려고 생각해서). 우선 앞서 말씀드렸지만 젠하우져의 mx
시리즈와 여러모로 상당히 비슷합니다. 음색이라던지 음의 밸런스라던지. 음의 분리도는 주관적 판단이겠지만 k14p가 더 뛰어납니
다.(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듣다보면 많이 느끼게 됩니다. 평소엔 듣기 힘든음이 들려옵니다.) 중저음역시 k14p가 약간더 강렬하고
요. 음색역시 비슷하지만 굳이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젠하우져보다 전체적으로 약간 부드러운 음색입니다만, 타악기류의 음색은 이
게 더 강렬한듯한 느낌을 주네요. 가격이 좀 나가지만 그만큼의 비교우위는 점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제품입니다. 단지 단점으로는
고음부.. 이것은 젠하우져보다 약간 못합니다. 약간의 차이지만 비교하자면 k14p는 젠하우져의 mx시리즈에 비해 고음을 약간 뭉개
주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화이트 노이즈는 없습니다.(저의 경우 볼륨컨트롤 최대로 해도 없습니다).
그리고 특이사항은 볼륨조절있는 이어폰들의 특징인지.. 볼륨을 중간으로 했을때를 기준으로 출력이 작아서 다른이어폰에 비해
소리가 작게들립니다.(mx500도 550도 마찬가지입니다.)
외적인 부분은.. 흠 우선 이어폰 유닛의 크기는 mx400/500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선재질은 akg가 자랑할만 하네요. 만지
는 느낌은 별로입니다만 기능적으로 보면 꼬이는것을 어느정도 방지해주는것 같습니다. 제품구성은 이어폰과 줄을 감을수 있는 케
이스 그리고 이어폰솜1쌍입니다.

4만원전후에서 이어폰을 구입하시고자 하시는분은 k14p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