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드테스트에 사용하신 기기

samsung YP-55
그외 하드웨어 음향시설

＊ 필드테스트에 사용하신 음악

모닝구무스메 70곡
MAX 1~5집
애니메이션 오프닝&엔딩 20곡
DVD영화 10편
영화OST 20곡
그외 노래 200여곡(곡 수가 많다보니 일일이 적지 못했습니다.)


＊ MCP-101의 장점

가상채널로 만든 이어폰답게 입체감이 뛰어남.
소리를 잘 잡아내 잡음은 잘 들리지 않아 음이 깨끗함.
가격이 저렴함.


＊ MCP-101의 단점

에이징을 하기 전까지는 음이 상당히 날카롭고 차가웠다. 게다가 적절한 음이 나올 때까지 에이징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
좋은 인상은 남지 않았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중,고음 부분에서는 그런대로 상당한 수준으로 음이 들리나 저음에 있어서 거의 최악이라 할 정도로 출력을 하
지 못했다. 또한 보이스 음역부분중 저음에 해당하는 부분이 급속도로 깍여들어가 본래의 보이스를 듣기 힘들었다.
이 경우 이퀄라이저로 조종을 해준다면 그런대로 괜찮게 변하나, 하드웨어 이퀄라이저를 사용시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듯하다.
본인이 거의 12시간동안 귀에 이어폰을 꼽고 사는 사람이라, 여러 곡을 들었는데, 솜을 끼우지 않은 채 처음에 꼽았을 때 돌기부분
과 날개부분으로 인해 약간의 고통이 유발된다. 그러나 약 10분정도 시간이 흐른다면 상당한 안정감으로 괜찮아지나 2시간정도 흐
르면 점차 약간의 고통과 함께 스트레스가 유발된다.
이 경우 솜을 끼우고 들어보았는데 검정색 솜은 꽤 두꺼운 편이라 오히려 압박감에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으며, 보라색 솜은 그런
대로 괜찮은 착용감을 유발했다. 그러나 솜을 착용시에 각 음역부분이 조금씩 깍여들어가 음이 부드러워지는 감이 적지 않게 있지
만 그것이 악이 되어 오히려 에이징을 한 이어폰에 있어서는 점수를 깍아먹는 역활을 해버리고 말았다. 또한 솜으로 인해 음이 퍼
지는 바람에 저음은 볼륨이 더욱더 깍여들어가 저음의 즐거음을 느낄수 없게 되었다.


＊ 총평

테스트 보고서를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장점에 비해 단점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 고음을 살리고 저음을 죽여, 그 효과를 얻고자 하신 것 같은데 그 덕분에 MCP-101로 들을 수 있는 노래의 선택의 폭이 적어졌
습니다.
소리를 잘 잡아내기는 했으나 엄청나게 빠른 곡의 경우 이어폰이 잡는 대신 아예 버리고 넘겨서 잡아 조금 아쉬운 기분이 들더군
요.
하지만 소기에 목적한 입체감을 살렸기에 듣고자 하는 것을 선별해서 듣는 다면 꽤 좋은 이어폰이 될 듯합니다.
좀더 보완하셔야 할 것이 이어폰과 선이 만나는 지점인데 제가 활동량이 조금 많은 관계로 이동이 잦은데 이때 선이 어딘가에 걸
려 당겨질 때 선이 끊어질까봐 조마조마 하더군요.
가격대 성능비로서는 괜찮은 편일거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차라리 2채널 이어폰이 낳을 정도로 좋은 것
이라 할 수는 없습니다.

객관적 점수(각 부분당 100점)

외관 - 17
성능 - 47

총점

32점 (별로 표시하자면 1개반을 조금 넘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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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조금 기대한 이어폰이기는 했으나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좀 더 개선해 주시면 괜찮은 이어폰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 사정으로 어제 다 써놓고 오늘에야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