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 졌다던 N-10
솔직히 기대 이하이였다.

간단히 장단점만 이야기 해봅시다.
장점:V-SUR가 뛰어나다..이어폰이 나빠도.
가볍다. AC연결 코드가 안달려 있기때문도 있다.
노래녹음이 쉽다. 당연히 넷엠디니까.
단점:베이스넣으나 마나 똑같다.
리모콘이 전보다 불편해졌다.
등등...

솔직히 장단점을 비교한다면 장점이 더 많은것 같고.
본체사용시에는 액정의 크기가 작고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때문에
흐릿흐릿 하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이 갭은 작은걸로 느껴지겠지만, 실제 사용하다보면 리모콘의 인터페이스에
있어서는 버튼 한개만 위치가 달라져도 귀찮아 지는게 사실이다.
필자는 R-909도 소지하고 있지만 리모콘을 구지 비교한다면 N-10의 리모콘은
정말 돈줘도 싫을 정도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909의 리모콘이 뒤지게 내맘엔 든단 소리다.

외관상 기스가 안나게 코팅을 한건 무척 마음에 든다.
하지만 AC아답터 연결선을 만들어 놓지 않은건 무개를 더나서 필수적인 것인데
그걸 보조밥통에다 달아놓다니...개인적으로 무개에만 치중하여 기능에 소홀히한
소니에대하여 무척 불만스럽다.

총평:10주년 기념이란 수식어가 붙기에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
좀더 사용자에게 맞는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그리고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한다면 소니는 실로 대단한 회사가 될것이다.
구지 N-10을 산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단, 필자는 N-10보다는 910을 권장하고 싶다.

-MD초보자 [Psy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