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착용 혹은 상용때 불쾌감 느낄 수도, '음원'에서 직접 귀에 전달...자연음과
\n이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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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헤드폰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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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음이 들리는 것은 귓속에 음이 들어오니까 듣는 것이다'라고 간단히 생각하기 쉽지만
\n그러나 결코 간단한 것만은 아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음을 듣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n있는 까닭에 귓속으로 소리가 들어오면 당연히 들려오는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n그런것이 아니다. 음이 들리기 위해선 우선 음원(音源)이 있어 거기서부터 공간으로
\n음이 전파되어 가고 이에따라 음장(音場)이 생긴다. 그 결과 음장에서 나오는 음이
\n귓속으로 들어와 고막을 자극하여 음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와같이 음은 음원에서
\n출발하여 음장을 만들고 그 음장 속에서 음을 듣는 것이지 음장이 없는 곳에서
\n음을 듣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헤드폰이란 음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직접 음이
\n귀로 들어오게 만든다. 그러므로, 헤드폰을 통한 음이 실제 음장속으로 들어가서 듣는
\n보통 음과는 상당히 다른느낌이 드는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좀더 주의깊게 음을
\n듣는 사람에게는 헤드폰을 통한 음이 상당히 부자연스럽게 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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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자료출처 : 스포츠서울'음의 메신저-오디오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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